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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의 증표(마 7:22)
작성자 목양실 등록일 2014-06-05 13:17:06 조회수 17
어떤 집사님이 천국에 갔다. 천국의 성곽은 각종 보석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. 천국의 문은 엄청 컸는데 그 문 전체가 하나의 진주로 되어 있었다.

문은 굳게 닫혀 있었기에 그는 문 앞에 서서 힘껏 두드렸다. 그러자 문이 열리면서 베드로가 나타났다. 그는 베드로를 알아보고서 인사했다.

“안녕하십니까? 저는 교회의 집사입니다. 제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주세요”

“천국에 들어오려면 믿음의 증표가 있어야 합니다. 그것을 보여주십시오”

그에게는 아무리 찾아도 믿음의 증표가 없었다. 그래서 그는 사정을 했다.

“있는 줄 알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. 그렇지만 저는 수십년 동안 교회에 출석했습니다. 그러니 좀 들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”

“안됩니다. 믿음도 없이 수 십년이 아니라 수백년 동안 교회 마당에 밟고 다니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? 그러니 돌아가십시오”

“제가 그냥 교회에 다닌 것이 아닙니다. 수십 년 동안 집사로서 직분을 가지고 봉사했습니다. 그러니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세요”

베드로는 그 소리를 듣고서 큰소리쳤다.

“뭐라고요? 믿음도 없이 수십 년 동안 교회 집사 일을 했다고요? 당신 같은 사람은 더더욱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.”

그러면서 천국 문을 쾅하고 닫아버렸다. 그 소리에 놀라 깨어보니 그것은 꿈이었다. 그로부터 그는 달라졌다. 더 이상 이름뿐인 집사가 아니라 충성하면서 신실한 일군이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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